세탁기는 현대 가정의 필수 가전 중 하나죠. 그런데 세탁기는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, 잘 관리하는 것이 오히려 수명을 좌우한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특히 요즘은 통돌이 vs 드럼 세탁기 중 어떤 제품을 쓰느냐에 따라 관리법이 꽤나 다릅니다. 오늘은 이 두 세탁기의 특성과 차이점, 그리고 올바른 관리법을 비교 정리해 드릴게요. 세탁기 고장을 줄이고 오래 쓰는 비법, 지금 시작합니다!
목차
통돌이 세탁기 vs 드럼 세탁기: 기본 차이점부터 짚어보자
구분 | 통돌이 세탁기 | 드럼 세탁기 |
세탁 방식 | 회전판 이용 수직 회전 | 회전통 이용 수평 회전 |
장점 | 빠른 세탁, 사용 쉬움 | 물 적게 씀, 옷감 손상 적음 |
단점 | 물 많이 씀, 옷 손상↑ | 세탁시간 길고 가격↑ |
관리 포인트 | 세제 찌꺼기 & 뚜껑 곰팡이 | 고무패킹 & 도어 틈 곰팡이 |
두 제품은 구조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, 청소 포인트도 다르게 접근해야 합니다.
통돌이 세탁기 관리법
✅ 1) 세제 찌꺼기 제거
통돌이는 내부 회전판 주변에 세제가 잘 남습니다.
월 1회 ‘세탁조 청소,통세척’ 코스를 돌려주거나, 베이킹소다+식초를 넣어 헹굼 단독 코스로 돌리는 것도 좋아요.
✅ 2) 뚜껑 곰팡이 주의
뚜껑을 항상 열어두면 습기가 날아가 곰팡이 발생을 막을 수 있어요.
세탁 후엔 뚜껑, 고무 패킹, 물 주입구를 마른 수건으로 닦아줍니다.
✅ 3) 필터 청소는 분기별 1회
통돌이 필터는 세탁기 하단이나 측면에 위치. 먼지와 보풀 제거가 필수입니다.
사용 설명서 참고해 필터 분리 후 깨끗이 세척하세요.
드럼 세탁기 관리법
✅ 1) 고무패킹 청소가 핵심
드럼 세탁기의 고무 패킹(도어 주변)은 물이 잘 고여 곰팡이가 생기기 쉬워요.
주 1회 이상 알코올 또는 락스 희석액으로 닦기를 추천합니다.
✅ 2) 세탁 후 도어 열어두기
세탁 후 도어를 열어두면 남은 수분이 날아가 세균 번식을 줄여줍니다.
특히 여름철엔 환기 필수!
✅ 3) 통세척 코스는 2~4주마다!
세탁조 내부는 세제 찌꺼기와 섬유 먼지가 잘 남기 때문에, 정기적인 통세척이 필수입니다.
시중에 파는 세탁기 클리너를 사용해도 되고, 구연산+베이킹소다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.
세탁기 공통 관리 꿀팁
- 세제는 ‘용량 초과 금지’! 세제 많이 넣는다고 깨끗해지지 않고, 오히려 고장 원인이 됩니다.
- 세탁기 바닥 평탄하게 설치해야 진동이나 소음, 기계 수명 저하를 막을 수 있어요.
- 배수 필터 확인도 잊지 마세요. 막히면 물빠짐이 안 되고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세탁기 고장, 이렇게 예방하세요
- 전원 끄지 않고 도어 열기 → 고장 원인
- 세탁 후 바로 문 닫기 → 곰팡이 원인
- 무리한 탈수 → 모터 과열
- 수건이나 털 옷 단독 세탁 없이 마구 섞기 → 보풀 & 잔고장 유발
세탁기 관리, 가전제품 수명 2배 늘리는 법!
세탁기 청소는 귀찮을 수 있지만, 정기적으로 청소해주면 고장률은 확 줄고, 광고에 나오는 비싼 세탁조 클리닝 서비스도 받을 필요가 없어집니다.
또한 요즘은 필터 세척 알림 기능이 있는 모델도 많으니, 세탁기 모델별 설명서 숙지 & 알림 기능을 적극 활용하세요.
마무리: 어떤 세탁기든, ‘관리’가 수명을 좌우합니다
통돌이든 드럼이든, 사용 습관과 관리 여부에 따라 수명이 크게 달라집니다.
고장 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진짜 절약이고 현명한 소비죠.
혹시 여러분의 세탁기, 마지막으로 세척한 게 언제인가요?
오늘 이 포스팅을 계기로, 세탁기 청소 한 번 실천해보세요!